
《계간 시낭송》지 창간은 정말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각종 문학행사마다 시낭송 한 꼭지(순서) 편성은 일반적이고 시낭송 관련 단체나 시낭송가도 많고 독립 시낭송 대회도 드문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과연 누가 ‘시낭송 전문지’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생각할수록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간 시낭송 대회나 기타 단편적인 시낭송을 접할 때마다 이런 시낭송 분야에 대해서도 총합적 체계, 즉 뿌리랄까 기둥이랄까 하는 토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존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김윤숭 지리산문학관장께서 이번에 과감히 시낭송 전문지 하나를 창간하신다고 하니 좀 놀라우면서도 매우 반가웠습니다.
보통사람은 잘 생각하기 어려운 일을 시도한다는 것은 ‘창조’이며 ‘발명’에 가깝습니다. 문학이나 기타 예술 작품도 그런 ‘창조’와 ‘발명’적인 것에서 가장 값어치를 발휘하고 빛이 납니다. 하나의 역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에든,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그것만 가지고는 잘 되는 일이 없습니다. 유형적인 실천 또는 실제적 구현에 따른 비용과 노력과 시간 투자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김윤숭 지리산문학관장은 능히 《계간 시낭송》지 창간과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리산인산문학제’ 등 지리산문학관에서 정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도 여러 가지인데, 이와 같은 또 하나의 대업을 시작하심에 감사를 표하며, 기대와 믿음이 가일층 확대되는 바입니다.
《계간 시낭송》지의 무궁창대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 http://dsb.kr/detail.php?number=14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