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그대라면 * / 안재동
살다가 힘이 겨워 가슴 막힐 땐
그대의 부드럽고 해맑은 미소가
괴로움 하나 둘 지우는 보약
그 어떤 약보다 좋고 말고
때로는 다감하던 목소리 들려
힘 빠진 영혼이 점점 충전돼
내 앞의 그댄 그런 최고의 존재
꽃과 달, 별과 바람 같이 정겨워
이런저런 울화가 치밀 때에도
그대의 평화로운 얼굴 떠올라
혼란한 정신을 다독거리며
솜사탕처럼 나를 달래지
언제나 믿음으로 내 앞에 서는
그대가 있음에 나는 행운아
저 바다 언덕 위 하얀 등대는
바다를 항해하는 나의 그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