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TOTAL ARTICLE : 293, TOTAL PAGE : 1 / 30
항구의 아침
 안재동  | 2005·12·03 07:13 | HIT : 3,857 | VOTE : 105
* 항구의 아침 * /  안재동


동이 튼다
지평선이 붉어지다가
하얗다가
이젠 푸르다

아직 졸음에 겨워
눈비비는 부두가 거리
소주 냄새에 절은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원조식당'이란 이름의
낡은 간판이 붙은
해장국밥 집 문이
어김없이 열리고

우렁찬 뱃고동 소리 하나
파도에 하얗게 부서진다


[월간 문예사조] 2004년 10월호 발표
  
  도시의 일상  안재동 05·12·03 3672 58
  연꽃  안재동 05·12·03 3923 124
Copyright 1999-2026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