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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 / 안재동
최근 한국방송(KBS)에서 '이순신' 후속
주말 기획드라마로 '칭기즈칸'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칭기즈칸의 일생이란 그야말로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지요.
칭기즈칸은 유라시아를 중심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를 지배했고
특히 그의 탁월한 리더십과
피지배국가에 대해서는 민족적 저항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통치술을 발휘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칭기즈칸이 남긴 다음과 같은 말을 한 번 되새겨 봅시다.
*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의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징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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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