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 게시판에 글을 쓰시려면 게시판 우측 상단에 있는 '가입'후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요즘 너무 많은 스팸성 글 때문에..)

TOTAL ARTICLE : 45, TOTAL PAGE : 1 / 5

커가는 나무

이흥숙	\| 2007·01·12 11:40 \| HIT : 2,315 \| VOTE : 127

시간이 멈춰 있는 곳에
작은 나무가 있었습니다.
누구도 주시하지 않지만
꾿꾿히 자기의 길만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땅을 박고 있던 뿌리는
자리가 비좁아 하늘로 튀어 올랐습니다.

지나던 빈객이
이제서야 알아봅니다.
너 언제 그렇게 컸냐교..

재목으로 자라
세상의 사명을 다하고 있기에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

2007년 정월 열이틀

창원에서

안재동	앗! 이 멋진 시를 놓고 가신 분이 누구시던가요? 암튼, 엄청 반갑습니다. 이 선생, 그간 잘 지내셨지요? 근데 입사 동기로선 첫 방문자시네여... 가급적 다른 사람들에겐 소문 내지 마시고 혼자만 조용조용히 자주 다녀가세여^^ 07·01·13 15:01 수정 삭제


별이 되고 싶다 -안재동- [1]	여명	07·01·13	2414	127
Merry Christmas.. [1]	고운별	06·12·23	2887	100